Sunday, March 20, 2011

MY FIRST WEDDING

오늘은 혜빈이가 처음으로 결혼식에 가봤습니다.
결혼식이 무엇인지 모르는 혜빈이에게 여러번 설명을 했는데도 
이해를 못해 하얀드레스를 입은 공주님 보러간다고 했습니다. 

 곱슬머리를 처음으로 펴 봤습니다.
새로운 머리 스타일이 맘에 드는지 머리를 자꾸 만지작 거리면서 흔들어 댑니다.
저는 오늘 혜빈이 머리가 이렇게나 길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이렇게 머리를 펴보니 혜빈이가 훨씬 성숙해 보입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하트표시까지 하면서...

결혼식을 보고난후 혜빈이에게 나중에 커서 누구랑 결혼할거야 물어보니..
 "아빠랑 할거예요."
아빠는 엄마랑 벌써 결혼했는데 하니
한참을 생각하더니만..
"그럼 어~ 그럼 혜빈이는 아빠랑 엄마랑 혜빈이랑 같이 다~ 결혼할거예요" 
그럼 다빈이는? 하고 물어보니..
"다빈이는 아직 baby라서 결혼 못해요.."
^^

Friday, March 18, 2011

미 니 정 원 

집앞에 미니 정원..
한달전에 심었던 꽃이 이제 활짝 피었습니다. 
부디부디 올 여름까지만이라도 잘 견뎠으면 합니다.
Rapunzel

우리혜빈이 한시간을 넘게 줄을서서 기다리다 마침내 라푼젤 공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렇게도 길고도 긴 줄을 아무 투정없이 서서 기다렸는데...
공주님을 그렇게도 만나고 싶었나 봅니다.
막상 보니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지 아무말도 못합니다.
Lunch Time

요즘엔 다빈이 이렇게 언니 옆에 의자에 앉아서 밥을 먹을려고 합니다.
반은 먹고 반은 흘리지만 이젠 의젓이 엄마 도움없이 혼자 밥을 잘도 먹습니다.

Tuesday, March 8, 2011

tea party

간식으로 크랜베리 쥬스와 크랙커를 줬더니 ...
이렇게 하이체어 아래서 tea party를 하고 있네요.
언젠가부터 tea party를 좋아하는 혜빈이...
물과 먹을것만 있으면 무조건 tea party라네요..